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땅을 밟았다.
정부 지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혜택도 중단됐다.다만 폐교 재단의 입장에서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하는 건 이전과 마찬가지다.
텅 빈 강의실 의자와 폐허로 방치된 운동장 등이 이곳이 한때 대학 캠퍼스였다는 걸 보여줬다.법원은 지난 7월 이 학교에 파산을 선고했다.그는 교수 연구실에 놔두고 간 개인 물품을 챙기러 왔다고 했다.
이들이 임금 체불을 당했다고 신고한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.공과금 미납도 꼭 학교에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법인 직인을 제대로 찍어주지 않는 바람에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.
공과금 미납 2학기 수업 못 하고 조기 폐교 재단 비리.
교수 채용 비리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.한마디로 전원 해고라는 얘기였다.
교육부도 기본적으로 해산장려금에 동의하는 입장이다.대학이 학사 운영을 할 여력이 없고 조기 폐교를 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.
결국 파산밖에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.현수막에는 학교 무단출입을 경고하는 문구도 있었다.